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을 어느날 ....
누구나 그럿듯 비가오면 땡기는 음식이 있다. 칼국수, 짬뽕, 파전, 막걸리, 만두국 등등...
파전에 막걸리는 왜 비오는날 그렇게 땡길가? 곰곰히 생각해 봣다~~
자~ 지금으로 부터 100전을 생각해보자~ 대부분 농경사회로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였을 것이였다. 지금처럼 돈이 많은 세상도 먹을게 많았던 세상도 아니였을 것이다.
우선 비가 오면 농사일을 할수가 없다.
지금처럼 스마트폰도, 티브이도 컴퓨터도 없이 살아가던 그때~
창고를 가보면 그리고 밭에 가보면 있는 그것들 ~ 파와 감자 김치.... 그리고 밀가루
그렇다! 예전 조상들은 그렇게 비가 오는날 허기를 달래며 고된몸을 충전하며 전과 막걸리 그리고 귀하디 귀한 쌀대신 밀가루로 칼국수를 해먹었을 것이다.
그 조상의 후례라서 그런지 나 역시 비가 오면 칼국수, 전, 막걸리 같은게 땡겨서 맛집을 알아봣다~
온라인상에 막 엄청 유명하지 않지만 엄청난 내공과 손맛이 있는 그런 맛집을 말이다.
우선 고민을 했다~ 다 먹고 싶은데..... 비오는날 뭐를 먹을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사장님께서 메뉴에 없는 음식을 해주신단다!!
그건 바로 칼제비 이다. (칼국수+수제비) 솔직히 칼국수와 수제비 두 음식을 먹고 싶었고 두 음식을 시칸다면 아마도 배터져 엄청 고생했을뻔했다. 그래서 칼제비 곱배기를 시켯으나 좋은 사장님은 두그릇으로 먹기 좋게 나누어 주셧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옛날 고추장떡!!! 완전 꿀맛이였다. 매콤하면서 바삭한 식감에 도무지 막걸리를 안먹을수 없어
막걸리 까지 주문!!!
난 얼큰한 국물이 좋아 다대기를 넣고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왠열~~~~~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ㅎㅎㅎ
와이프는 담백한 사골국물에 후추가루만 조금~~~
그리고 우선 짠 을 했다!!!
막걸리와 칼제비 그리고 고추장떡의 조화라~~~
비가 오면 늘 생각날 맛이다.
자 그러면 이 맛을 알고 싶으시다면 서두르시라~~~ 왜냐?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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