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하기

40대 명품보다 먼저 갖추어야 할것들 ~ 이것 없으면 인생 처량해진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쇼펜하우어)

강아준(강한아빠준비) 2024. 1. 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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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르게 아침에 빨리 일어나게 되었다. 아침 5시에 기상해서 주요 뉴스를 보고 책을 읽는다..

오늘은 포레스트북스 공식 블로그의 내용중 "40대부터는 명품보다 이것 없으면 인생 처량해진다."

블로그이 제목을 보는 순간... 헛웃음이 낫다.

나도 그랬던거 같다.. 명품을 입어야 빛이 나는거 같아 보였고 그간 힘들게 살아왔던 내 자신에게 주는 보답이라 생각했다. 주말이 되면 명품 수입차에 명품옷을 결쳐 입고 고급식당을 찾아다녔던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너무 허무하고 바보같은 짓이라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아이들 역시 우리집이 잘살고 부자라고 인식이 된건지 주말이면 늘 외식하는줄 알고 주말이면 여행을 가는줄 알고 있는거 같았다.

그러나, 전부 바꾸고 있다. 난 부자도 아니고 그져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아가고 있었다는것을....

너무 창피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아~ 그래 맞아.. 40대이신 분들 모두 공감할거라 생각한다.

40대 불혹이란 의미는

40세부터 49세까지의 나이를 이르는 말이며

이 나이대에 들어서 '불혹(不惑)' 이라하고

사실상 이때부터 중년기의 시작이다

.

.

즉, 인생을 살며 철이 들어가는 시기라 생각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

어느덧 마흔이 된 지금.

참 후회되는 일이 많습니다.

무작정 열심히 사느라

건강을 챙기지도 못했고

혹시라도 실패할까봐,

남들의 평가가 두려워서

정말 하고팟던 일도 하지 못했지요...

친구들은 안정적인 집과 직장에서

삶의 후반전을 멋지게 꾸려나가고 있는데

저는 이룬게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주변과 비교할수록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괜스레 바쁘게 살다 보니

이제는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40대라는 나이가 참 그렇습니다..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

여러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성처를 받는 일도 많고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만큼

완성된 나이도 아니고

무엇이든 도전해봐도 좋을 나이도 아닌것 같죠.

철학자들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쇼펜하우어는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생기의 관점에서 인간은 서른여섯 살까지는

이자만 받고 생활하는 자와 같다고 볼수 있다.

오늘 지출해도 내일이면 다시 생기가

솟아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른여섯살 이후로는

자기 자본을 갉아먹기 시작해

연금으로 생활하는 퇴직자나 다름없다.

나이가 들수록 삶을 격정적으로

살아낼 힘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관계, 성숙함을 이용해

남은 삶을 꾸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쇼펜하우어의 철학에는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습니다.

흔들리는 마흔에게

쇼펜하우어는 어떤말을 해줄가요?

자료출처 : 포레스트북스 공식 블로그

1.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에게 진짜 지옥은 인간관계다. 음식을 절제하면 육체의 건강이 회복되듯

사람과의 만남은 절제할수록 영혼은 평안함이 회복된다.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릴 필요가 없어져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수 있기 때문이다.

내면이 풍부한 사람은 자신을 희생하거나 부정하면서까지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고독의 시간을 가지며 예술과 문학, 철학 등을 가까이 하며 내면을 채워야 한다.

2. 움직임이 필요하다.

온종일 앉아서 혹은 누워서만 생활하면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불균형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바람이 불어 나무를 움직여야 한다.

삶은 움직임에서 만들어지며, 삶의 본질은 움직임에 있다.

우리의 행복은 기분의쾌할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고 쾌할한 기분은 건강상태에 좌우된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사실은 인간의 행복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으면 안된다.

3. 현실을 쾌할하게 살아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좋은 날을 알아채지 못하고 보내버린다.

그러나 나쁜일이 생기면 좋았던 날이 다시 오길 소망한다.

즐겁고 몸이 건강한 시기인 현재를 더 존중하고 즐길 줄 안다면, 후에 아프고 슬픈일이 있더라도

그렇지 않던 시절을 읽어버린 낙원처럼 한없이 그리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 무심하게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하고 바라는 현재가 견딜 만하다면,

평범한 일상이라도 존중하며 쾌할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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